지난주에는 꽤 많은 영화를 봤습니다. 시간이 좀 여유롭기도 했고, 대중교통으로 이동하는 시간도 평소보다 많았던 주말이라, 영화를 한 3편정도 본거 같네요. 지난 영화들이기는 하지만, 나름 재밌게 본 영화가 있어 간단하게 남겨봅니다. 한국영화로 발달장애아를 키우는 엄마의 마음을 담은 영화이다. 영화의 내용은 제목이나 초반 흘러가는 스토리만 보더라도 어느정도 예상이 되는 내용이라 신선한 영화는 아니다. 하지만, 알면서도 고두심의 연기와 김성균의 연기속에서 발달장애아를 키우는 부모님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를 할 수 있는 영화가 아니였나 생각됩니다. 발달장애아 인규. 후라이를 좋아하는 인규는 엄마의 손길이 없으면 단 하루도 못살것처럼 살아갑니다. 그러던 어느날 엄마 고두심은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되고, 발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