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주식 배당 받는 기쁨

이제 곧 셀트리온 주식의 배당기일이다. 

기준일은 12월31일이다. 연말까지 보유하면 내년 초 주총이후에 

배당을 받을 수 있다. 주주로서 참 기쁜일이다. 좋은일이고, 회사가 잘 크고 있어

보기가 좋다. 

하지만, 현재 주가는 너무나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물론 코로나시기에 너무나 급격하게

올라서 높은 주가에 물린탓도 있고, 지금처럼 많이 떨어져서 덕분게 지금 가격에

매수를 할 수 있는 부분은 좋지만, 현재 가격은 너무 마음에 들지 않는다. 

하지만 현재 수익구간이건, 물려있건 배당을 목적으로 매수를 했건 어쨋든 추가적인 

수입을 바라는 투자자들에게는 배당을 주는 주식은 매력이 있다. 

일단 배당을 안주는 회사보다 배당을 해주는 회사가 난 개인적으로 좋다. 

단기건 장기건 주식을 매수한 투자자들이 있었기에 지금의 회사가 있고, 커나가는

힘이 투자자들에게 있기에 벌었으면 주주들에게 환원을 일부 하는게 맞다고 본다. 그리고

배당을 하게 되면 물론 하락장에는 답도 없고, 똑같을지 몰라도 배당수익률이 좋다면

바닥에서 올라오는 속도가 훨씬 빠를 수 있다. 

예를 들어 배당이 10%가량 되는 회사가 갑자기 반토막이 난다면 현 가격기준 10%의 수익률이

반토막으로 2배로 늘어날 수 있다. 그래서 배당을 많이 주는 주식을 잘 체크해놓고 흐름을

지켜보면 많이 떨어지더라도 배당기준일 한달전부터는 빠르게 회복하는걸 볼 수 있다. 

그리고 배당을 함으로써 주가폭락도 일부 막아준다. 배당족들이 들어와서 

주식을 방어해주는 느낌. 

셀트리온도 연말 배당을 앞두고 오를듯 오를듯 하다가 밑으로 흐르고 있다. 

배당은 선물 같은 돈이지만, 단기투자자들에게는 고통이 될 수도 있다. 

늘어난 주식수량만큼 배당락으로 인해서 주식의 가격이 하락하기에 

무조건 좋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배당을 받을때까지 혹은 배당이후로 주가가

위로 올라만 준다면 괜찮은 투자가 될 수도 있다. 

 

 

지금 셀트리온은 최저 139000원을 찍고 21만원까지 반등 후 17만원대에서 물량을

소화하면서 횡보중이다. 일단 저점은 찍은듯 보이고, 서서히 저점을 조금씩 높여가면서 

서서히 오르고 있다. 올해는 힘들었지만, 내년에는 좀더 회복된 주가를 보여주리라 생각된다. 

셀트리온 배당기준일 반짝하고 오를때 타서 물리지 마시고 배당을 받으실 계획이면 지금 가격이 좋아보이고

아니라면 기준일에 조심하시길.... ^^

셀트리온 내년에는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