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마누라가 처가댁에 가버려 집에서 혼자 뒹굴거리다
혼자 영화한편 보러 갔다가 가슴 찡해져서 돌아왔습니다.
제가 본 영화는 요즘 1000만관객을
노리고 있는 택시운전사를 보고 왔습니다. 영화의 내용 자체는 조금은
흔한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그린 영화였지만, 내용만큼은 흔한 내용이라고
생각하기에는 조금은 무겁고 가슴아픈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5.18의 진실은 아직 밝혀 지지 않았고, 정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아직도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일들이 많아, 하루 빨리 진실이 밝혀져
억울하게 돌아가셨거나 피해를 입은 분들이 명예회복은 물론 보상까지도
잘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택시운전사는 힘들게 홀애비로 살고 있는 택시운전사 송강화가
월세를 마련하기 위해서 택시운전으로 외국손님을 광주로 모시고 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영화는 시작이 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광주 5.18은 광주시민과 특전사가 싸우고 전두환이 발포 명령을
했고, 특전사에 의해서 많은 사람이 죽었다. 광주 시민이 민주화를 이루어냈다.
등등 교과서에서 배웠거나 책에서 배웠던 5.18이 대부분입니다.
어떻게 광주에서 저런 일들이 생겼고, 군대는 왜 광주를 점령했으며 왜 모든
통신은 끊어버리고, 언론을 통제하면서까지 광주를 저렇게까지 했어야 했는지가
앞으로 밝혀져야할 진실이고 과제가 아닐까생가됩니다.
택시운전사는 연기파배우 송강호와 독일의 연기파배우 토마스 크레취만이
주인공으로 등장을 합니다. 영화의 초반에는 코믹한 상황이 나와 가벼운 영화가 아닐까
하면서 영화를 보게 되는데요 광주로 이동을 하면서부터 영화의 내용이 점점 무거워고
광주에 도착을 하면서부터 영화는 점점 가볍게 볼 수만은 없는 내용을 가게 됩니다.
광주 청년 류준열의 연기력도 좋았던 영화입니다.
능청스러우면서도 의리있는. 그리고 광주를 사랑하는 청년을
잘 맡아서 배역을 잘 소화한 작품입니다.
영화속에서 좀더 많이 보고 싶은 인물이였는데... 참 아쉬웠다는...
가슴아프고 희생자들을 생각하면 정말 가슴이 아픈 영화였습니다.
다시는 이러한 일들이 우리나라에서 벌어지지 않았으면 좋겠구요
희생자분들을 위해서 빨리 진실이 밝혀지고 사과를 해야한다면 국가에서
사과하고 보상하고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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